'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아흐레 앞으로 다가왔다.
대전시생활체육회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대전시 일원 62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축전을 생활체육 동호인 뿐만 아니라 전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종합축전으로 치른다는 각오다.
시체육회는 우선 개회식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오후 6시 '새로운 변화의 물결 New Wave'를 주제로 펼쳐지는 개막식은 개그맨 박성호의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흥을 돋우고, 다함께 '월, 화, 수, 목, 금, 토, 일 7330' 카운트다운 구호를 하면서 행사 시작을 알린다.
식전공연에선 대북과 사이버 북 퍼포먼스, 엠블럼 퍼포먼스, 티아라와 함께하는 댄스퍼포먼스, 56개 경기종목을 비보이 댄스로 표현하는 픽토그램 퍼포먼스 등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공식행사는 YTN 김형기 아나운서와 이인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식 통고와 함께 각 시도 선수단들의 특색 있는 입장, 개회선언, 대회사, 치사, 축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식후공연에선 인피니트, 장윤정, 나인뮤지스, 스매시, 달마시안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KOO(구준엽) 팀의 멀티 레이저쇼와 불꽃놀이 피날레가 마련된다.
개회식 당일은 입장권 없어도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객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스마트 TV, 디지털 카메라 등 경품도 제공한다.
13일 오후 2시 30분 엑스포 시민광장 무빙쉘터에서 열리는 폐회식은 대회기간 에피소드 영상 상영 및 7330 치어리더 쇼, 고적대 공연, 환송사 및 폐회사, 차기 개최지로 대회기 이양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활기찬 미래 100년'을 기약하며 자우림의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관계자는 “선수단 및 방문객, 시민들에게 오감만족 스포츠 축제 한마당을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도 많은 관심을 갖고 가족과 함께 개폐회식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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