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기간동안 어린이, 청ㆍ장년층 등 전계층의 높은 호응 속에 성료됐다. 이번 대회는 아산시와 호서대학교가 함께 개발한 '충무공 해상대전' 온라인 게임을 소재로 2009년에 첫 개최후 3년 만에 개최돼 전국의 각지에서 몰려온 신청자들로 축제기간 내내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사진>. 1위는 최유상(경기도 군포)선수가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존 상용화된 게임을 가지고 치러지는 다른 e-스포츠대회와 달리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아산시가 자체개발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치러진 이번대회는 참가 제한 없이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대회로 제51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 프로그램 중 가장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충무공 해상대전 e-스포츠관' 에서는 대회와 더불어 거북선을 로봇으로 만들어 경주를 하는 '거북선 로봇 조정 경기', 이순신을 주제로 한 '디지털 게임 체험'등 다양한 첨단문화의 향연이 펼쳐져 그동안 축제의 소외계층이었던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특히 부대행사로 진행된 로봇댄스 공연에서는 인기동요 및 가요 등 10여곡에 맞춰 로봇들이 아기자기한 댄스 율동을 선보여 관람객에 큰 웃음을 선사해 어린이와 청ㆍ장년층, 노인계층에 이르기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계기를 제공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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