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지역특화작목으로 조성한 고사리 시범단지는 웅천읍을 비롯해 남포와 주산, 미산지역에 분포되고 있으며, 이들 지역에는 현재 80여 농가가 20ha에서 고사리를 수확하고 있다. 청정 고사리는 2~3일에 한 번씩 채취하고 있으며, 4kg 1박스에 2만원~2만5000원씩 판매, 연 80~90여t을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 등에 출하해 5억 여 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고사리는 대부분 중국 등에서 수입하는 경우가 많아 믿을 수 있는 국내산에 관심이 높아지고 웰빙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곳에서 출하되는 고사리가 도매시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