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해 야생화 전시회 모습 |
속리산들꽃사랑회(회장 서홍복)가 주관하며 보은군과 농업기술센터 후원으로 개최되는 야생화 전시회는 농업에 종사하면서 그동안 틈틈이 내 가족 같이 가꾸어온 야생화 300여 점이 전시된다. 또한 회원들이 농가에서 생산한 야생화도 분양할 계획이다.
전시되는 품종으로는 회원들이 애지중지 가꾸어온 작품 중 이름도 희귀한 속리기린초, 깽깽이풀, 복주머니난, 노루오줌, 쥐오줌풀, 만병초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야생화 용기도 깨진 기와, 단지뚜껑, 깨진 항아리, 구들장, 돌절구 등에 심어져 오묘함을 더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충북꽃잎문화협회에서는 목련꽃차, 구절초꽃차 등 10여 종류의 꽃차와 꽃을 이용한 음식을 전시하며 직접 시음회도 개최한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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