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용(35)대표는 “한마음회라는 건축인들 모임에서 회비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기로 하고 부여군청을 통해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누구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은 가지고 있지만 실천에 옮기기는 쉽지 않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술자리 한번 줄이자는 마음으로 소액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건축일을 하다보니 형편이 조금 어려우신 분들 집을 지어드리고 인허가를 도와드리는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며 “봉사를 통해 내 능력 안에서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것이 뿌듯하고 보람된 일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부여군이 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 문의는 042-489-8423으로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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