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택시 기사들이 30일 독거노인을 초청해 무료 운전기사를 자처해 풍물놀이, 노래자랑 등 위로잔치를 베풀고 송호 국민관광단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이날 행사는 둔산 모범운전자회 회원 50여명이 관내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120여 명을 모범택시 50대에 나눠 태우고 나들이를 하는 봉사활동이었다.
올해로 두번째인 둔산모범운전자회의 효도관광 봉사는 개인택시 이용객이 차량 내 모금함에 기부한 잔돈을 모아 마련했다.
이종영 회장은 “홀로 지내면서 사회적인 소외감과 외로움 속에 힘겹게 생활하는 독거노인들이 하루만이라도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동료 기사들과 마련한 행사”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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