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사관생도 배출 '절대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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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 사관생도 배출 '절대강자'

3사관학교 입학 전국 최다… 기초ㆍ지원 튼튼

  • 승인 2012-04-30 18:18
  • 신문게재 2012-05-01 23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 홍성표<사진 왼쪽> 대덕대 총장이 학교를 찾은 육군 3사관학교 생도들을 격려하고 있다.
▲ 홍성표<사진 왼쪽> 대덕대 총장이 학교를 찾은 육군 3사관학교 생도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덕대(총장 홍성표)가 육군 3사관학교 입학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30일 대덕대에 따르면 이 학교 졸업생이 3사관 학교 48기(4학년)에 26명, 49기(3학년)에 34명 등 모두 60명이 재학 중이며, 해마다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육군 3사관학교 학생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육군 3사관학교 49기에 수석으로 합격한 김연수 생도(23)는 대덕대 군사학부(총포광학과)를 졸업했다. 김 생도는 고교시절부터 장교의 꿈을 키웠고, 지난 3월 육군3사관학교에 입학했다.

육군 3사관학교 홍보모델인 이태원 생도(4학년)도 대덕대 군사학부(특수무기과) 출신이다.

김연수 생도는 수석합격 비결에 대해 “체력, 인성, 영어, 직무적성평가 등 선발시험 과목을 재학시절 군사학부 교과목을 통해 기초부터 준비한 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육군3사관학교 수업에서도 대덕대에서 배운 태권도, 컴퓨터 활용, 영어 등이 큰 도움이 됐다는 게 김 생도의 말이다.

김 생도는 지난달 27일 입학 동기들과 함께 모교인 대덕대를 찾아 육군3사관학교를 지망하는 후배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며 격려했다.

홍성표 대덕대 총장은 “대덕대 군사학부 수준이 전국 대학 가운데 최고라는 사실이 다시한번 입증됐다”며 “보다 많은 학생이 육군 3사관학교에 합격할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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