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30일 장곡면 도산리 현지에서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농업관계자와 쌀전업농, 지역주민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무논직파 동시 측조시비 기술 연시회'를 가졌다.
이날 선보인 벼 무논직파 동시 측조시비 기술은 벼농사의 반이라 일컬어 지는 못자리를 설치하지 않고 싹을 틔운 벼종자를 논에 직접 파종하고 동시에 완효성 비료를 시용하는 새로운 벼 재배기술이다.
군은 이날 연시회와 함께 농업인들에게 본격 보급키로 한 벼 무논직파 동시 측조시비기술이 날로 증가하는 농업인구 고령화와 영농자재 가격의 지속적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운을 해소하고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여 줄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4곳 20㏊ 규모로 벼 무논직파 시범단지를 조성, 운영하고 측조시비를 위한 기계 18대를 농가에 보급해 새로운 벼농사 기술을 보급하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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