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수협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2005년 11월 22일 조합 분할의결 취소(철회)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에 대한 조합원 투표가 진행됐으나 조합 분할의결 취소가 결정됐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산시와 태안군 지역의 37개 투표소에서 조합원 5237명중 60.7%인 3178명이 투표에 참여해 분조취소에 대한 찬성의견이 2797표(88%), 반대 371표(11.7%), 무효 10표(0.3%)로 서산수협 분할 취소가 확정됐다.
이번 분조를 위한 조합원 총투표는 서산수협 이사회와 대의원 회의를 거쳐 전체 조합원중 50%이상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해 3분의 2이상 찬성을 얻을 경우 조합분조 취소되고, 그 이하가 나올 경우엔 분조가 진행되나 투표결과 분조가 취소돼 기존의 조합이 그대로 운영된다.
태안ㆍ서산=김준환ㆍ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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