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철쭉 등 화려한 꽃들이 만발하는 봄, 교정에서 열리는 한빛음악회는 2004년 처음 시작됐다. 학교 설립 후 홍사건 재단 이사장이 대대적인 학교 혁신 차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달라진 위상과 이미지 확산에 한 몫 해왔다.
음악회는 지역주민과 교육가족, 소외계층 등에게 새로운 문화예술의 공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홍 이사장은 “지역 인재 배출과 지역 문화 조성을 통해 교사와 학생, 지역주민이 함께 키우는 명문학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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