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건설협회장에 박해상 현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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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건설협회장에 박해상 현회장 추대

“불합리한 공사제도 만연되지 않도록 힘쓸 것”

  • 승인 2012-04-29 16:20
  • 신문게재 2012-04-30 8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박해상 회장
▲박해상 회장
박해상(63ㆍ사진) 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장이 제23대 충남도회장으로 재추대됐다.

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는 지난 26일 제주도 제주시 탑동 산지물회관에서 최삼규 건설협회장을 비롯해 대표회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박해상 충남도회장은 오는 6월 26일부터 임기가 새로 시작되는 제23회 충남도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날 총회에서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건설산업은 공사물량의 지속적인 감소와 내수건설경기 침체로 정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런 때 대표회원들 역시 건설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현재 추진 중인 여러 사업에 적극 성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상 충남도회장은 “지역건설업계의 이익을 최대한 대변할 뿐 아니라, 지역 내 물량 확대, 분할발주, 실적제한 완화 등을 이뤄 지역업체가 더이상 들러리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역 업체가 제값을 받고 제대로 공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불합리한 제도가 만연되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해상 회장은 지난해 11월 11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제22대 충남도회장으로 추대돼 제21대 회장의 잔여임기동안 직무를 수행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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