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왼쪽> 군수가 김을동 국회의원을 방문해 김좌진장군 생가지주변정비사업의 국비확보 협조를 요청했다. |
김석환 홍성군수가 김좌진장군의 손녀인 김을동(서울 송파을)국회의원을 찾아 백야 김좌진장군 생가지 주변정비사업 시행을 위한 국비확보를 지원 요청,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것이다. 김군수는 지난 26일 전용택 홍성문화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 김을동 의원 사무실을 방문 김의원과 면담을 통해 청산리전투의 영웅인 백야 김좌진장군 생가지 주변 및 묘역정비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확보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군수가 김을동 의원의 사무실을 방문한 것은 내포문화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김죄진장군 생가지 주변 정비사업이 98억원 정도의 사업비가 투입될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사업비확보가 어려워 국비확보를 위해 방문한 것이다.
이와 함께 김군수는 이날 김을동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홍주성 복원사업, 성삼문선생 유허지 정비사업, 결성읍성 정비사업, 임득의 장군 묘역정비사업, 경성농여전수관 건립사업, 김복한 선생 생가지 정비사업등 내포문화권개발사업 시행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내포문화권개발사업은 군내에 산재한 문화유적지 10개소를 정비 복원하는 사업으로 한용운 선생 생가지 정비와 광천 옹암포구 정비사업만 국비가 지원돼 시행되고 있어 나머지 8개 사업은 아직까지 손도 못대고 있는 실정이다. 김을동 의원은 이날 김군수의 요청에 대해 “앞으로 김좌진 장군 생가지 주변 정비사업비 국비확보를 위해 보훈청 및 관련부처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내포문화권개발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처럼 김석환 홍성군수가 김좌진 장군의 손녀로 국회의원인 김을동 의원을 찾아 김좌진 장군 생가지 주변 정비사업비 국비지원을 요청,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 오랜 숙원사업인 이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것으로 예상돼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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