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동요 세트장 전경. |
대 풍수는 36부작 드라마로 연출은 일지매의 메가폰을 잡은 이용석 감독이 주연 배우로는 충무로의 간판스타 지진희, 한혜진 등이 주연으로 캐스팅되었고 제작비는 세트장 리모델링비 20억원 외에 139원이 투자된다.
드라마의 특징은 여말선초를 시대적 배경으로 조선 건국의 내용을 권력자의 시각이 아니라 풍수지리, 사주명리, 관상 등 동양철학에 달통한 소위 도사들의 시각으로 조선 건국의 역사를 새로이 해석한 흥미진진한 한편의 무협소설을 보는 것과 같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세트장 리모델링 사업에 소요되는 20억원 전액을 방송국에서 투자하고 촬영 후 부여군에 영구히 기부ㅊ채납하는 조건으로 추진되어 지자체 드마라 세트장 유치의 성공적인 수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이색적인 소재에 탄탄한 연출진이 포진해 있어 드라마 대박이 기대된다”고 전제하면서 “현재 세트장 일원에 새롭게 조성중인 서동요 역사관광지 조성사업과 연계되면 부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SBS에서는 대 풍수를 대장금, 허준을 뛰어넘는 대작으로 제작해 한류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중국, 대만,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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