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세종시ㆍ과학벨트 제대로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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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세종시ㆍ과학벨트 제대로 만들어야”

대전충남 총선공약실천본부 출범식서 '19대 국회' 책임 강조 “총선공약 지키겠습니다”

  • 승인 2012-04-25 18:06
  • 신문게재 2012-04-26 1면
  • 최재헌 기자최재헌 기자
▲ 새누리당 대전ㆍ충남 제19대 총선공약실천본부 출범식이 25일 대전 중구 새누리당 대전시당사에서 열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당선자, 출마자들과 함께 공약에 대한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 새누리당 대전ㆍ충남 제19대 총선공약실천본부 출범식이 25일 대전 중구 새누리당 대전시당사에서 열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당선자, 출마자들과 함께 공약에 대한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대전은 과학과 문화의 중심으로, 충남은 서해안발전과 행정의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세종시와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제대로 만들어야 하는 큰 숙제가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대전ㆍ충남 총선공약 실천본부 출범식에 참석, “19대 국회 4년과 다음 정권에서 확실하게 뒷받침 해줘야 한다. 그 막중한 책임이 우리 새누리당에 주어졌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부터 살리는 것”이라며 “민생이 우선되지 않는 정치는 정치가 아니라, 자리다툼일 뿐이다. 선거가 끝났다고 우리가 선거 전의 그 마음을 잊는다면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총선공약 실천본부가 지역주민들과 가까이에서 만나고 소통하면서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 전선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지금 우리나라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부딪혀 있고 새누리당도 비대위 체제”라면서 “총선이 끝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당내에서 혼란과 분열이 가중되는 것은 국민들께 걱정과 불안을 안겨드리는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주영 정책위 의장은 “지난번 총선을 계기로 했던 공약을 모두 실천으로 보답해서 그 진정성을 보이는 것이 우리 새누리당이 신뢰를 계속 받을 수 있는 힘이 된다”면서 “중앙당에서 최선을 다해 공약실천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창희 대전시당 위원장은 “약속은 지키기 위해서 한다. 국민과의 약속은 더더욱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대전시당 당선자 3명과 후보자 3명, 6명 모두는 자기 지역에서 했던 공약, 그리고 시당에서 했던 공약, 전부 철저히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호연 충남도당 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우리 새누리당으로서는 2040에 대한 특별한 대책이 있어야 되겠다는 점을 느꼈다”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민생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실천해내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출범식 이후 19대 총선 당선자 및 후보자들과 오찬을 함께 한뒤, 문창 재래시장을 찾아 상인 및 시민들과 가벼운 대화를 나눴으며, 충북 청주에서 열린 충북 총선공약 실천본부 출범식과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했다.

한편, 이날 대전ㆍ충남 본부 출범식에는 이주영 정책위의장, 이학재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강창희 대전시당 위원장, 김호연 충남도당 위원장, 박성효·이장우·홍문표·김태흠·김근태·김동완 당선자 등이 함께 했다.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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