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우량종자의 체계적인 생산과 공급으로 당진 농산물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고품질 당진 농산물의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종자은행 조성사업이 현재 실시설계와 경관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오는 10월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농업과학관 옆에 신축되는 종자은행은 10억여원의 예산으로 530㎡ 규모로 종자은행 창고와 종자보관실, 종자 건조ㆍ정선ㆍ저장ㆍ포장 등의 자동화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우량종자 채종포를 조성하고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삼광벼와 키다리병에 저항성이 강하고 밥맛 좋은 새누리벼,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많아 어린이 건강식과 학교 급식용으로 사용되는 하이아미 등 3품종에 대한 우량종자를 생산해 농가에 72t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종자은행과 연계한 R&D(연구개발)센터를 2015년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순도 높은 우량종자의 체계적인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석문간척지구 간척농지(수질환경시험연구포장)에 16.3㏊ 규모로 벼 종자 채종포를 운영해 철저한 포장검사와 발아율, 이품종 혼입 등 종자검사를 실시해 엄선한 우량종자를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며 벼 우량품종 종자생산 자율교환 시범포를 10개소 운영해 농가 간 자율교환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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