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자발적인 가정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는 모범 녹색아파트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송산면 금암리 소재의 대상아파트 7개동 총 880세대를 시범 사업지구로 선정하고 25일 시와 그린스타트 당진네트워크(상임회장 고용식), 대상아파트 입주자대표회(회장 오종수)가 '녹색아파트 만들기' 협약식을 가졌다.<사진>
시는 대상아파트 입주민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전기ㆍ가스ㆍ수도 등 에너지 절감운동과 '한집 한등 끄기 운동'을 전개하고 매주 수요일 '냉장고 정리하는 날'과 '가정별 화초재배 운동'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운동을 확산시키며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유도 할 계획이다. 유재호 환경과장은 “아파트 단위의 에너지 절약운동은 일반 주택에서 하는 것보다 몇 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범사업 결과가 우수할 경우 '저탄소 녹색아파트 공모사업'을 추진해 우수 녹색아파트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6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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