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헌경 의원 |
임 의원은 “지난 3월 2일 정부의 어처구니없는 국립암센터분원백지화 발표로 국가균형발전정책이 후퇴했을 뿐만 아니라, 오송첨복단지 조성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지난 4ㆍ11 총선에서 오제세, 노영민, 변재일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정우택 당선자도 국립암센터 오송분원 재추진을 공약한 것을 언급한 만큼 여야를 떠나 공약사항을 초당적으로 협력해 반드시 국립암센터 분원을 재추진해야 한다”며 “핵심시설, 연구지원시설 등은 상당한 공사 진척을 보이고 있는 반면 첨단임상시험센터는 현재 답보상태로 도가 보다 적극적인 민간 임상시험병원 유치와 조속한 첨단임상시험센터의 용지를 분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 의원은 “2007년 9월부터 보건복지부는 수차례 소식지 및 보도자료를 통해 250억원 규모의 줄기세포연구센터와 760억원 규모의 국립노화연구원을 오송에 건립하는 것을 기정 사실화 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년 정부예산에 설계비가 확정된 줄기세포연구센터의 입지 선정을 계속 미루는 것이 국립암센터 분원 백지화와 같은 어처구니없는 사태로 발전되지 않을지 우려된다”며, “보건복지부가 조속히 오송에 입지를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임의원은 “현재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첨복단지 총괄권을 총리실로 상향 이관해 컨트롤 타워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건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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