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찰서는 24일 편의점에 들어가 카운터 위에 놓인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유모(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16일 오후 8시 40분께 서구의 한 편의점에서 앞선 손님이 놓고간 지갑을 발견하고, 종업원의 감시가 소홀한 사이 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중부경찰서도 이날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있는 피해자에게 접근해 옷장 열쇠를 절취한 뒤 지갑 안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박모(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21일 오전 2시 30분께 중구 대사동의 한 찜질방에서 유모(35)씨의 옷장 열쇠를 훔쳐 옷장 지갑 안에 있던 현금 8만원을 절취한 혐의다.
중부경찰서는 또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이 놓고 간 휴대전화(시가 98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절도)로 이모(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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