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남종 의원 |
고남종(예산1ㆍ선진당) 의원은 24일 충남도의회 제25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 없이 정부의 일방적인 홍성ㆍ예산 통합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가 도청 이전 신도시가 들어설 홍성과 예산을 지역주민 여론 수렴 없이 정부 주도로 강제 통합할 수 있다는 지방행정체계 개편안을 일방적으로 확정했다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난한 것.
고 의원은 특히 “홍성과 예산의 통합은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한 후 내포시도시와의 상생발전을 토대로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통합을 논의해도 늦지않다”면서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홍성과 예산의 상생발전을 연구하는 전담기구 설치를 도지사에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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