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이같은 경찰의 직원 비위 사건이 해마다 늘어나는 점이다.
대전 경찰은 2007년 7명, 2008년 13명, 2009년 16명, 2010년 24명, 2011년 29명이 비위사건에 연루되며 징계를 받았다.
최근 5년간 직원 비위사건은 2007년 7명에서 2011년 29명으로 4배 이상 수치가 급증했다. 이 가운데 경찰의 음주운전도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5년간 모두 17명의 경찰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사고 조사는 끝났다. 곧 A경관에 대해서 대기발령조치를 한 상태다”며 “앞으로 징계위원회에서 최종 징계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며 엄하게 징계를 내린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 경찰은 지난해 간부경찰 모친살해사건, 경찰청장해킹사건 등 직원비위사건이 터지며 여론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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