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일 논산 |
그러나 논산ㆍ계룡시간 통합의 진정성은 지역의 동질성(공동체) 회복뿐만 아니라 국방중추도시로서의 확고한 위상 정립, 도시 인프라시설 중복투자 예방, 지역경제 활성화차원에서 통합을 이뤄야 한다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때문에 논산ㆍ계룡시 공직자들과 각급 사회단체는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시민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오는 7월 '재통합 권고'라는 결론을 이끌어 내야한다.
계룡시가 지리적 여건을 명분으로 내세워 정부방침에 엇박자(역행)를 내는 것은 전혀 도움이 안된다. 향후 10여년이면 면적협소로 인한 개발여지 전무로 숨통이 제대로 트일지 여부도 꼼꼼히 챙겨보는 노력과 지혜가 바로 차세대에게 물려주는 유산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가 최근 논산ㆍ계룡지역을 방문, 재통합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만큼, 정부의 통합권고안이 어떠한 수준에서 발표될지 여부에 앞서 양 도시간(가칭) 행정구역 통합민간협의회를 구성, 상생발전안의 일괄타결을 목표로 합의점을 도출해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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