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청사 3층에 들어서면 와인 87종이 전시돼 군청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사진>
지난해 설치한 와인 전시대에는 영동군이 2008년부터 집중 육성하고 있는 농가형 와이너리에서 직접 양조한 농가형 와인 35종을 비롯해 칠레, 프랑스, 아르헨티나 등 해외 10개국의 와인 등을 함께 전시했다.
군 관계자는 “맛과 향은 물론 포장까지 각기 다른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토종 농가형 와인이 세계 각국의 와인들과 어깨를 나란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외 와인도 함께 전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와인의 관광 상품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말까지 농가형 와이너리 100곳을 육성할 방침이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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