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호반 도로변을 따라 조성된 벚나무 가로수길. |
23일 충주시는 올해 사업비 2억3000만원을 들여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충주호반인 동량면과 살미면 일원에 왕벚나무 1025그루를 식재해 10.6㎞의 벚나무 가로수길 조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동량면 왕벚나무 가로수길은 동량면 화암리에서 포탄리에 이르는 5.5㎞ 구간으로, 추가 벚나무 507그루가 식재돼 기존 종민동 마즈막재에서 충주댐에 이르는 구간을 포함해 동량면 서운리까지 총 17.2㎞의 벚꽃길이 조성됐다.
또 살미면 내사리에서 신당리에 이르는 5.1㎞ 구간에도 왕벚나무 518그루를 식재해 기존 월악나루 왕벚나무 가로수길 2㎞를 포함 총 7.1㎞로 연장돼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충주호반 일원 모든 구간에 벚나무 가로수길이 조성되면 벚꽃으로 물드는 명품 가로수길로 거듭나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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