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에 합동수사부 설치

정부가 불법사금융과의 전쟁에 나선 가운데 지난 20일 대전지검에 지역 합동수사부가 설치됐다.

합동수사부를 설치한 대전지검은 무등록 고금리 사채업과 법정이율 초과행위, 협박ㆍ폭행 등을 동원한 불법 채권추심행위, 대출사기, 불법광고와 불법대출 중개수수료 수취, 보이스피싱 및 유사수신행위 등을 집중 단속ㆍ적발해 엄중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대전지검은 대전ㆍ충남지방경찰청과 금융감독원, 대전지방국세청,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대책회의를 개최해 중점 단속대상 및 단속방향을 전파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지휘 및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종섭 기자 nom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