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인방 차기총재 |
▲ 강도묵 차기부총재 |
이날 대회장인 유명열 총재는 지구운영실적 우수클럽에 대해 시상했다. 또 황인방ㆍ김기웅 라이온이 대전ㆍ충남의 차기총재로 강도묵ㆍ 황완선 라이온이 각각 당선지구 1ㆍ2부총재로 선출됐다. 특히 이번 연차대회는 오는 6월 26일 대전지구와 충남지구로 분구되기 직전의 마지막 연차대회로 기록돼 의미를 더했다.
차기 대전총재로 선출된 황인방 순풍산부인과 원장은 오는 7월부터 라이온스 대전총재로서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황 차기 총재는 1995년 중경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입회한 이래 보건의료봉사단장 등을 맡아 성실하게 활동해 왔다. 2011~2012년에는 제1부총재로 활약하며 라이온들의 신뢰를 받아왔다.
또 라이온스국제협회장 표창장, 무궁화 사자 봉사대장 금장 등 수많은 상을 받았고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유성장로교회 장로 직분을 맡아 섬기고 있다.
대전고와 충남대 의대를 졸업한 황 총재는 88년 유천동에 부인 황영희씨와 함께 부부의원을 개원하고 남편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부인은 내과 전문의로 인술을 펼치기 시작해 2001년에는 중부권에서 여성전문클리닉으로는 가장 규모가 큰 순풍산부인과를 개원했다.
이어 충남대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황 차기총재는 2003년 한림대 의과대, 충남대 의대, 가톨릭의대 등에서 외래교수를 맡아 후학 양성에도 정성을 쏟아왔고 동창회와 봉사단체 등 각종 모임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 차기 총재는 “항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가진 것을 나누며 살고 싶다”며 “올해부터 새롭게 탄생하는 356-F지구(충남지구)와 대전 B지구로 분구돼 아쉬움이 크지만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을 선후배 여러분과 상의하며 슬기롭게 잘 해결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차기 총재는 또 “봉사의 가장 큰 덕목은 참여인 만큼 모든 라이온들이 열심히 참여해서 아름다운 봉사의 덕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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