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게임을 한 손님 B(여ㆍ50)씨 등 4명도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대덕구 오정동의 한 건물에서 심의게임기 80대를 설치하고 불법게임인 바다이야기 프로그램을 몰래 설치해 불법영업을 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앞서 13일 게임기 40대를 압수조치당했고 한 동안 단속이 없을 것이란 기대감에 재차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문화체육관광부 심의게임기인 '더 파이터'를 설치하고, 여기에 불법게임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의 수법을 보였다. 또 단속을 피하려고 출입문에 강철문을 설치, 회원만 입장시키며 불법영업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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