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군은 '2012년 문화바우처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공연ㆍ전시ㆍ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관람료와 음반ㆍ도서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보다 32% 증가한 1억2000여만원의 사업예산을 편성해 16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주민에게 카드를 발급,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대상 및 차상위계층으로, 가구당 5만 원 상당의 문화카드가 1장씩 발급되며, 세대원 중 만 10~19세 청소년이 있을 경우에는 개인카드가 1장씩 추가로 지원되고 세대당 최대 7매까지 제공된다. 카드 발급을 원하는 신청자는 ARS 1544-7500 또는 문화바우처 홈페이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발급된 문화카드 소지자는 간단한 ARS나 홈페이지로 등록하거나 각 읍ㆍ면사무소를 방문해 충전하면 2시간 후부터 사용할 수 있다.
영화상영관에서는 문화바우처 카드 결제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동반인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청원=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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