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예총예산지회(지회장 이진자)주관으로 예산초등학교에서 심성래 예산교육장, 학부모 등 학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이 화백은 “고암 이응노 선생과 친분관계로 화가의 꿈을 키우셨던 선친덕분에 유치원 때부터 그림을 시작했으나 초등학교 때 선친이 돌아가신뒤 학업을 포기하고 엿장수로 돈을 모아 그림공부를 했다”며 “어머니께서 '그림도 공부'라는 잠재의식을 나에게 심어주셔서 지금의 화가가 됐다. 학부모는 자식들의 잠재적인 소질을 면밀히 분석해 진로를 키워주고 학생들은 고난이 있어도 꿈과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한다”고 당부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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