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인텍플러스(대표 임쌍근)는 19일 오전 교내 행정동 1층 회의실에서 KAIST 발전기금 1억원 기부 약정식을 체결했다.<사진>
인텍플러스는 2005년 5월 KAIST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한 지식경제부 사업을 통해 'KAIST 스타기업'에 선정됐으며 KAIST 산학협력단으로부터는 기술개발ㆍ 자금ㆍ마케팅ㆍ컨설팅 등 경영 전반을 지원 받아 사업을 확장했다.
김승우 기계공학과 교수와 박사급 졸업생 5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 연구를 진행했으며 기술이전을 통해 반도체 검사장비를 국산화시켰다. 인텍플러스는 핵심역량인 '3D 비전검사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칩 외관검사 시장에서 전 세계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업체로 성장했다.
이번 기부는 대학이 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핵심적인 기술개발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수행, 대학의 역량과 기업의 니즈가 결합된 실질적인 산학협력의 결과물이라고 KAIST 측은 설명했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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