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3월말 기준,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조기집행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로 대전시는 올 상반기 목표액 1조 4141억 원의 60.4%인 8547억원을 집행해 전국 평균 집행률 43.4%보다 17%포인트 상회한 실적이다.
시의 선정은 비상대책 추진단과 실무지원 TF팀을 구성, 운영하면서 긴급입찰제도의 활용, 수의계약 범위 확대 및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시행 등 각종 집행제도를 활성화하고 절차를 간소화해 전략적으로 재정을 투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조기집행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적극 보완해 선급금 50% 신청에 부정적인 대한건설협회 의견을 받아 들여 계약금액의 30%까지 신청하도록 하향 조정함으로써 이행보증수수료 부담을 줄였다.
또 부서별로 조기집행대상 상반기 목표액을 설정하고 일자리 창출, 민생안정, SOC사업 등에 대한 중점집행 등을 적극 추진했다. 최우수 기관 표창 수여식은 19일 행정안전부 장관이 주재하는 전국 시ㆍ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있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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