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공모사업에서 공주시 문화예술단체인 웅진문화회(대표 서경오)의 '시끌벅적 비단내 문화나눔터'가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주시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웅진문화회 주관으로 공모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시끌벅적 비단내 문화나눔터'를 조성, 매주 토요일에 공주보 주변에 있는 수상무대에서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강변 문화장터 공모사업은 지난 3월, 4대강 사업 수계인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의 16개 보 관할 지자체의 지역예술단체로부터 신청 받아 주관단체 프로그램 구성 및 주변 문화관광자원 연계가능성, 방문객 증대방안 등을 심사했고, 그 결과 금강 공주보와 낙동강 달성보가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4대강 친수구역 내 강변 유휴지를 문화관광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것으로 가족여가문화 활성화 기반마련을 위해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한 벼룩시장 형태의 아트마켓과 지역축제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금번 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는 인성교육을 위한 다양한 창의적 문화예술 체험과 공연을 제공하게 되었고, 관광객들에게는 재미와 감동의 스토리로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공주시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에 참가할 지역예술단체는 웅진문화회에서 별도의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웅진문화회(041-840-8254) 또는 문화체육과 문화예술담당(041-840-8371)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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