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난해 4월 대덕특구 중심의 창업 전주기 종합 지원체계 방안 마련에 이어, 18일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유성구 가정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1주차장 부지 내 지상7층, 지하1층, 연면적 1만8268㎡ 규모의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 마련됐다.
정부출연연 29곳 및 기업 1000여곳과 차량 기준 10분 거리로, 체계적인 시제품생산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창업팀당 16.5㎡ 전용 창업공간 및 회의실 등이 최대 1년간 제공된다.
창업 아이템 개발과 시제품 제작, 경영 등 창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되고, 연구원 창업팀(전담인력 4명) 배치와 ETRI 기자재 및 장비사용, 창업교육, 멘토링 등의 추가 지원도 이뤄진다.
올해 22개팀을 대상으로 22억원의 예산을 투입, 연구원 특화형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팀당 1억원 한도에서 총사업비 70% 이내 지원하는 사업으로, 입주지원과 기술개발 및 마케팅, 경영지원 트랙 지원을 핵심으로 한다.
사업공고일 현재 사업자등록 안된 예비창업자 또는 팀(연구기관 재직 연구원 2분의 1 이상)으로 직접 개발 또는 제공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희망자가 해당한다. 한편, 현재 센터에는 모두 9개 기관 소속 15개팀이 선발됐고, 7개팀이 입주를 완료한 상태다.
권은남ㆍ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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