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18일 지역 사회 고급 여성 인력 200명을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로 활용하는 학생상담 자원봉사제 일반운영학교를 개최했다.
학생상담 자원봉사제는 68시간 이상의 기초교육을 이수한 고급 여성 인력을 자원봉사자로 위촉해 일선 학교에 배치해 상담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로, 26년째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다음달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하고, 학생상담자원봉사제를 운영하는 42개 중·고교를 방문해 연간 10회 이상 집단 상담 활동에 나선다.
올해에는 '학업중단 위기예방 헬퍼제 사업'도 시작했다. 이 제도는 학교 부적응 또는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들을 찾아 돕는 전문가 지원프로그램이다.
나태순 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지속적으로 전문상담 인력을 증원하고 학생상담 자원봉사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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