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1분기 연결매출 16.6% 증가

인삼공사는 8% 늘어

KT&G의 지난 1분기 매출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KT&G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증가한 961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2581억원, 연결 순이익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1863억원을 기록했다.

또 KT&G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 15.7% 증가한 5834억원, 2190억원을 기록한 반면, 순이익은 전년 대비 11.6% 감소한 1762억원으로 집계됐다.

KT&G 측은 “국내 담배시장에서 KT&G 시장점유율이 크게 증가(2011년 4분기 57.3%→12년 1분기 62.1%)하면서 KT&G 전체 매출 및 영업이익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KT&G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는 지난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보다 8.0%가 증가한 2503억원을 기록했다.

박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