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락쿠마 휴대폰케이스 |
범칙금 규모의 경우, 로렉스가 763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까르띠에(370억원)와 버버리(264억원), 샤넬(210억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양적 규모에서는 비아그라와 앵그리버드(게임 스티커 및 지우개)가 각각 26만9309건, 21만6238건으로 독보적 위치를 점했고, 캘빈클라인(7만3000여건)과 디즈니(1만8000여건) 등이 후순위를 형성했다.
품목별로는 팬시용품과 의류, 가방 및 지갑류, 시계, 신발, 전기ㆍ전자제품 순으로 나타났다. 과거 가방ㆍ시계 위주에서 품목 다양화 경향을 보였다. 졸업ㆍ입학 시즌을 맞아 인기캐릭터 문구용품과 리락쿠마 휴대폰케이스 등 선물용품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현상으로 해석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5월 어린이날과 휴가철 등을 맞아 시기적 수요예측과 최신 트렌드 분석을 통해 선제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특별단속 등을 통해 위조상품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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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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