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지역발전 공약 반드시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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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지역발전 공약 반드시 지키겠다”

화합ㆍ토론문화 활성화해 정치불신 해소 위해 노력

  • 승인 2012-04-18 18:02
  • 신문게재 2012-04-19 3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내방 인터뷰]성완종 당선자

▲ 성완종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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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완종 당선자
자유선진당 성완종(서산태안ㆍ사진) 당선자는 18일 당선인사차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건설사를 운영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입당제의설에 대해서는 “선거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즉답을 피했다.

기업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에 성공한 성 당선자는 “사업을 운영하는 동안 국내ㆍ외 시장에서 다양한 계층을 겪으며 유연성을 갖게됐지만, 선거는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을 사야 한다는 점에서 사업보다 더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건설업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에 가서 건전한 국가 운영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성 당선자는 “서산ㆍ태안은 오피니언 리더 그룹과 공장근로자, 농어민 등 유권자들이 3그룹으로 존재하는 지역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선거 운동이 가장 힘들었다”며 “하지만 선거운동기간 중 내건 10개의 공약은 우선 순위를 정해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성 당선자는 “화합과 토론문화를 활성화시켜 의사 결정에 승복하고 존중하는 정치 문화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주민과 많은 스킨십을 통해 정치에 대한 불신이 해소될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내겠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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