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13년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정부 및 충남도의 예산편성 순기보다 앞서 전략을 마련하고 대응하기 위해 올해 예산 미반영 및 삭감사업에 대한 사전절차 이행 및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16년 전국체전 개최에 따른 SOC시설의 확충 당위성을 부각해 추진중인 SOC사업의 마무리 및 조기 착공을 중점 건의하고 환경, 문화관광, SOC, R&D 등 중앙정부 및 충남도 시책과 연계한 선제적 대응 및 사업발굴에 나섰다. 국내외 경제위기 및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 국도비 보조율의 하향화 방침으로 미반영 및 삭감예산 발생으로 지난해 국비 3835억원, 도비 446억원을 확보한 아산시는 내년도에는 국비 3825억원, 도비 104억원 등 총 3929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실과별 국도비 확보계획을 살펴보면 기업지원과가 신규사업으로 아산제2테크노밸리 진입도로 개설에 따른 국비132억원, 계속사업으로 아산테크노밸리와 아산제2테크노밸리 용수공급시설의 마무리를 위해 72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환경보전과는 매곡천 통합ㆍ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을 위해 환경부로부터 14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며, 자원순환과는 순환형매립지 정비사업 예산 57억원을 환경부에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설방재과는 계속사업으로 온천천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 200억원, 곡교천아산지구 생태하천복원사업 153억원, 곡교지구 기성제 보강공사 42억원, 곡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77억원(도비 16억원), 염치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17억원(도비 4억원), 배방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29억원(도비 6억원)과 신규사업으로 곡교천변(옥정보) 생태습지조성사업 4억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중이다.
도로과의 경우 동서고속도로(당진~천안)건설 사업 100억원 등 총 9건의 도로건설 사업에 필요한 1318억원의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주택과 온양중심상권재정비촉진사업 50억원, 교통행정과 서해선(홍성~송산)복선전철 사업 400억원, 신도시지원과 탕정D.C폐수종말처리시설 등 5건 756억원, 농정유통과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15억원 등 국비확보를 위한 전략마련에 들어갔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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