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석문면 초락도리 푸레기마을이 그곳이다.
초락도리 푸레기마을은 오는 21일 열리는 제4회 벚꽃ㆍ고사리 축제를 위해 벚꽃길 걷기로 봄의 싱그러움을 만끽하고 약쑥 찜질방 체험과 고사리ㆍ햇나물 채취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 중이다.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왕복 4㎞의 벚꽃길 걷기대회와 나물채취 체험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며 인근의 바닷가에서는 바지락캐기, 굴따기 등의 갯벌 체험과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또 초락도 마을회에서 운영하는 황토 약쑥 찜질방은 이 지역의 해풍과 대호만의 안개 속에서 자란 약쑥을 이용해 찜질은 물론 뜸, 좌욕 등을 할 수 있다.
초락도리는 푸레기 녹색 농촌 체험마을과 팜스테이 마을로 지정돼 모내기, 감자심기 등의 농촌 체험마을을 운영하며 저렴한 가격에 숙박도 제공하고 있다.
홍성직 푸레기 마을 대표는 “이번 주말 푸레기 마을을 방문해 벚꽃 길도 걷고 다양한 체험도 하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6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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