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3시 30분께 공주시 국립공원 계룡산 동학사 뒤편 문수암 700m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산림청 산불진화헬기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계룡산=김상구 기자 |
17일 오후 3시 30분께 공주시 반포면 계룡산 남매탑 부근에 산불이 발생, 산림청에 의해 2시간여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산림청ㆍ소방당국에 따르면 산림청은 산불발생 후 인력 210여 명, 산림청헬기 11대, 공군헬기 1대 등 총 12대의 헬기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산불은 남매탑 인근 문수암 앞 40m까지 접근했지만 소방헬기투입으로 진화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두터운 낙엽층으로 연기가 자욱해 잔불 정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산림청은 정확한 산불 원인을 위해 산불전문조사반을 현장에 투입해 조사하고 있다.
조성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