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권 남대전농협 조합장 |
김영권(72ㆍ사진) 남대전 농협 조합장은 “도농복합지역에서 신도시 개발 등의 호재로 남대전 농협이 변혁기를 맞고 있다”며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조합장은 “지난달 개점한 금융ㆍ쇼핑ㆍ문화시설을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는 '하나로마트 관저점'과 같이 지역민들에게 편의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농협이 되겠다”면서 “마트 개점으로 도안과 진잠에서 생산되는 토마토, 상추와 다른 지역에서 재배되는 농작물 등 남대전농협이 앞장서 판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남대전농협은 또 올해 만수지점을 비롯 4개의 지점을 이ㆍ개점하는 등 지역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김영권 조합장은 “남대전농협이 개점 된 후 앞으로 3~4년이 가장 중요한 시기로 남은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관건”이라며,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과 더 많은 노력으로 대전 최고 농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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