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남대에 따르면 이 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인 김건하 연구단장이 이끄는 연구팀이 가이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데 10여개의 관련기업 및 전국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가축매몰지 사후관리' 원천 기술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5년간 매년 30억원씩의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검건하 교수팀은 성공적인 연구를 위해 관련기업들과 토양ㆍ지하수 R&D사업 협약을 서두르는 등 행정적인 준비를 조속히 마치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건하 교수는 “국가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한남대의 경쟁력 뿐만 아니라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그 전문성을 활용해 관련분야 우수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가이아 프로젝트'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전국 토양ㆍ지하수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기술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총 1400억여원을 투입해 90% 이상을 국내기술로 대체하고 상업화를 모색한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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