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와 한국문예창작학회가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1시 한남대학교 방촌홀에서 학술세미나와 오후 5시 대전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 문학콘서트로 열린다.
문학의 현대적 효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학술세미나는 '문학과 지역'과 '장르 확산과 문학의 효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모두 8명의 발제와 질의로 이루어지며 전국 대학의 문예창작학과 교수 및 강사와 문인, 대학원생들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5시부터 대전시청 20층 하늘 마당에서 펼쳐지는 문학콘서트는 계간 '시와 정신'이 주관해 '과학도시 대전에서 문학을 노래하다'는 캐치프레이즈로 문학콘서트가 진행된다.
시인 안도현, 정일근, 김수복, 이사라 등과 소설가 함정임, 전경린 등 유명 문인들 15명이 대거 출연하는 시낭송회와 이욱영, 이웃음, 박종학 , 가족밴드 블루오션 등이 출연하는 공연으로 화려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이철휘 시와정신 발행인은 “일반인들과 시가 호흡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학회는 물론 지역 대학의 문예창작학과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음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회 참가자들은 22일에는 '뿌리공원'을 찾아서 한국의 족보와 성씨문화에 대해 살필 예정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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