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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 당선자 |
이상민 당선자는 이날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치적 과정에서 여러 주장이 있을 수 있으나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정파적 차이보다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며 “민주당 당선자들도 지역 현안을 위한 초당적 협력에 솔선수범 의지를 다졌고, 대전시와 공조한 현안 해결에 새누리당 의원들도 동의할 것으로 믿는다”고 가장 먼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공조 의지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당선자는 “필요할 때만이 아니라 항시적이고 제도화된 형태로 지역 국회의원과 대전시가 공조할 수 있는 틀이 필요하다”며 “도시철도 2호선과 과학벨트,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등 지역 현안과 반값 등록금, 유류세 인하 등 서민의 삶을 위한 정책들을 펴가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또 “개인적으로는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 들어가 과학벨트 성공 건설 등의 과제를 수행하는 것을 하나의 소임으로 생각한다”며 “지역 국회의원들이 각 상임위에 골고루 들어가 대전시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3선 의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고민도 내비쳤다. 이 당선자는 “3선을 하다보니 혼자보다는 여러분들과 함께 해야 할 일들이 많음을 느낀다”며 “정치적 방향이 같은 3선 의원 모임을 구성해 당내에서는 물론 국회에서 지역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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