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용 경찰청장 내정자 |
그는 1957년 충북 제천 출신으로 방송통신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경찰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2010년 9월부터 충남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고 2011년 11월 경찰청 경무국장, 2012년 1월 치안정감인 경찰청 차장으로 승진됐다. 또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경찰청 정보3과장, 충북경찰청 차장, 서울경찰청 보안부장 등을 거쳤다.
김기용 내정자는 “조직분위기 쇄신, 민생치안과 법질서 확립에 노력하겠다”며 “수원사건으로 떨어진 경찰의 신뢰도를 회복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찰청장은 경찰위원회의 동의 후 행정안전부장관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되며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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