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마라톤 국가대표팀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대전을 방문 60여 일간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
이들은 계족산 황톳길과 갑천둔치, 대전체고, 충남대, 한밭운동장 등에서 훈련하고 있다.
6월부터는 콜롬비아와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7월께 런던에 입성할 예정이다.
김권식 감독은 “페루육상은 걸음마 단계다. 특히 마라톤은 매우 열악하다고 할 수 있다”며 “ 7월 런던올림픽에 꼭 입상하고 싶고 메달을 획득하면 페루 역사상 육상메달은 처음인데 내년에도 대전에 훈련 캠프를 차리고 싶다”며 대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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