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고 권순재군 |
▲둔원고 강성현군 |
▲서대전고 김정준군 |
15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의 달(5월)을 맞아 제23회 대전시 청소년대상 수상자로 권 군을 포함해 효행부문은 둔원고 강성현(16)군을, 선행봉사부문에 서대전고 김정준(18)군을 각각 선정했다.
대상에 뽑힌 권 군은 정기적으로 소외된 어른과 어린이들을 방문,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자기주도 학습으로 한국화학올림피아드 계절학교 입교생으로 네 번씩이나 선발됨은 물론 국제청소년수학대회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효행부문의 강 군은 중학교 2학년 때 갑작스런 아버지의 사망으로 정신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낙심하지 않고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해나가고 있고, 홀로 된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려 빠듯한 학교생활에도 가사 일을 도우며 강인한 정신력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는 모습이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됐다.
선행봉사부문의 김 군은 총학생회 부회장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사교육 없이 효율적인 자기주도 학습으로 우수한 학업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장애인 돕기 및 교내외 봉사활동, 효행, 기부 및 후원활동을 펼쳐왔다.
시는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에서 이들 학생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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