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첫 국회의장에 강창희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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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첫 국회의장에 강창희 물망

'친박' 6선,1순위 부상… 정몽준ㆍ정의화도 거론

  • 승인 2012-04-12 18:59
  • 신문게재 2012-04-13 5면
  • 서울=김재수 기자서울=김재수 기자
4ㆍ11 총선이 끝남에 따라 19대 첫 국회의장을 누가 맡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강창희 당선자
▲ 강창희 당선자
입법기관 수장인 국회의장은 국가 권력서열 2위이자 '여의도 권력'의 최고봉으로, 국회법상 원내 제1당에서 맡는 것으로 돼 있다. 4년의 국회의원 임기중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2년씩 맡는다.

집권 여당이자 이번 총선에서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한 새누리당에서 국회의장을 내게 된다. 내부 경선을 통해 후보를 추천하고 본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확정하지만, 일반적으로 단수 후보를 추천한 뒤 본회의에서 추인하는 형식을 취하는 게 관례다.

국회의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후보군은 7선의 정몽준 의원, 6선 강창희, 5선 정의화 국회 부의장, 홍우여 원내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7선의 정몽준 의원은 국회의장직보다는 연말 대통령 선거를 위한 당내 경선 등에 사설 것으로 보여 국회의장직을 고사할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 친박의 좌장으로 지난 대선당시부터 친박 조직을 관리해 왔던 6선에 강창희 당선자가 차기 국회의장으로 자천타천 1순위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강창희 당선자는 총선 기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서 왔고 연말 대선에서 박근혜 위원장의 대권을 위해 전반기 당 대표,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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