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논산지청에 따르면 이날 검찰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김근태 당선자의 선거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압수했다.
앞서 김근태 당선자는 지난해 11월 부여의 한 식당에서 선거구민들이 참석한 계모임 자리에서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10만8000원 상당(권당 1만2000원)의 자서전을 무상 제공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2일 선관위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다.
검찰은 또 경기도 부천에서 출마한 원혜영 민주통합당 당선자와 부산영도 새누리당 이재균 당선자의 선거사무소에 대해서도 이날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종섭 기자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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