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色 살린 스포츠ㆍ관광 축제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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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色 살린 스포츠ㆍ관광 축제로 준비

내달 11일 개막 앞 막바지 준비 한창 선수단 등 6만명 참여… 역대 최대규모

  • 승인 2012-04-12 18:38
  • 신문게재 2012-04-13 2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D-28

▲ 김세환 대전시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 김세환 대전시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대전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김세환 대전시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특별도시인 대전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건강 100세 생활체육! 미래 100년 대전중심!'이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대전의 특성을 살린 스포츠ㆍ문화ㆍ관광이 어우러진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대회의 종목별 경기는 62개 경기장 진행되는데 개막 30일을 앞두고 경기장 시설준비, 숙박 교통 환경정비 등 빈틈없는 대회준비를 위해 시설점검이 완료단계에 들어가는 등 모든 관계자들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개ㆍ폐회식 준비와 경기장 시설정비, 숙박ㆍ교통ㆍ환경정비 등 대회운영 전반에 걸쳐 구체적이고 세세한 사항들까지 완벽하게 점검, 최고의 대회로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다음달 11일 오후 6시부터 195분간 한밭종합동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 개회식은 '대전 판타지아 2012', '미래의 빛을 들다', 'New Wave '등 3가지 주제로 계획됐다.

성대한 대회 개최를 알리는 개회식에서는 각 주제 맞게 타악퍼포먼스, 엠블럼 퍼포먼스, 지오라이트 의상을 활용한 DJ KOO의 멀티 웨이브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인기 아이돌 그룹 티아라와 함께하는 댄스 퍼포먼스와 인피니트 공연 등도 이어진다.

폐회식은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90분간 엑스포 시민광장 무빙쉘터에서 열리며 폐회사, 대회기 이양 및 자우림의 미니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김 사무처장은 “올해 12회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며 “3개 분야 56개 종목에서 선수단 2만3000여 명과 3만70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및 시민 등 6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19일 선수단 대진추첨과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어 시민역량 결집의 계기를 마련하고, 21일에는 대축전 붐 조성을 위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마무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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