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TBN은 지역 방송으로는 처음으로 지역의 각종 교통관련 정책, 교통사고, 재난상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통전문뉴스(오후 4시~4시 5분)를 신설한다.
오후 2시 뉴스(2시~2시 10분)는 서울본부와 전국 7개 네트워크를 연결, 중앙과 지방의 중요한 교통뉴스를 망라하고, 정시뉴스에도 교통뉴스 비중을 확대한다.
'생명 살리기' 방송으로 특화한 대전 TBN은 대전ㆍ충남지방경찰청 등과 연계해 “천하보다 귀한 생명, 생명을 살립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대표적인 교통전문 프로그램인 '출발 대전대행진'(오전 7시 5분~9시)에서는 대전ㆍ충남 사고다발지역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프로젝트를 제작해 방송의 공익적 역할에 앞장선다.
'정보 드라이브'(오후 4시 5분~5시)에서는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지책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홍보자료 제작과 함께 찾아가는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고 '달리는 라디오 교통방송입니다'(오후 6시 10분~8시)에서는 이륜차 사고 줄이기와 관련된 내용으로 교통방송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한다.
또한 청취자들의 참여를 방송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트위터, 페이스북 등)를 통한 교통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한편 올바른 교통용어 캠페인 방송, 교통문제 전반에 대한 심층 취재 코너 등을 전국 7개 교통방송본부와 공동 제작한다.
이준용 대전TBN 본부장은 “생명살리기와 보도활성화, 교통정보 제공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교통방송만의 차별화된 고품격 내용으로 청취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교통방송 주파수는 대전. 공주 102.9, 충주 93.5, 서산 103.9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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